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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규한이 절친들과의 여행 중 고(故) 김주혁을 언급해 뭉클함을 안긴다.
잠시 후, '찐친 4인'은 월미도로 여행을 떠나고, 월미도의 명소인 놀이동산에서 '디스코 팡팡'을 타는 등 초장부터 짠내를 풍긴다. 이후 실미도로 이동한 네 사람은 "모태범·임사랑 커플의 사랑의 기운이 남아 있는 성지"라고 감탄하며, 연애에 대해 간절한 마음을 내비친다. 4인방은 또한 '차박' 감성의 캠핑카에 어닝룸까지 설치해, 저녁 '파티 타임'을 준비한다.
드디어 캠핑 요리와 함께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고, 이 자리에서 이규한은 문득 "남친에서 남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는다. 이에 친구들은 "그걸 우리한테 물어보는 거야?"라고 받아쳐 씁쓸함을 자아낸다. 그러다가 대화가 점점 깊어져 '결혼 토크'에 다다르자, 이규한은 "49세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2년 후면 주혁 형님 나이와 똑같다"며 고 김주혁과 관련된 사연을 언급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