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새로운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 박미선X장영란X김호영이 배우 김하영,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을 비롯해 놀라운 사연을 가지고 온 사연자들의 자신감을 되찾아주며 응원했다.
그리고 "벼락 맞고 인생이 재수 없어졌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실제로 하늘에서 내리치는 '벼락'을 몸에 맞았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프로골퍼 생활을 하며 바이크를 타고 지역 간 이동을 하던 중 갑자기 내린 벼락을 맞았다. 그는 "벼락을 맞은 왼쪽의 모든 뼈가 부러져 내부장기에 뼛조각이 박혀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사연자는 평생 반신불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암울한 예상 속에서도 재활치료가 발달한 태국으로 넘어가 민간요법에 의지하며 2년간 몸을 회복시켰다.
다시 얻은 삶의 희망에, 골프를 시도하며 불편한 몸에 맞는 새로운 스윙법을 찾으면서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심지어 스윙법 덕에 미국에서 교수 제의까지 왔으나, 그는 꿈이었던 트로트 가수를 하기 위해 거절했다고 밝혀 언니들의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트로트 가수로 알려지려고 할 때 코로나가 터지고, 오디션 출신 스타들에게 밀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제 인생은 재수가 없다"고 한탄했다. 이에 박미선은 "'재수 없어' 이런 말하지 마시라. '난 벼락스타야'라고 하시라"고 알찬 조언을 건넸고 '벼락스타'의 탄생에 한껏 분위기가 끓어오르며 상담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20분 채널S(SK브로드밴드 Btv 1번, KT 지니TV 70번, LG U+TV 61번, LG헬로비전 81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69번), SK브로드밴드 Btv케이블 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채널S 진격의 언니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