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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DKZ 측, 경윤 부모님 JMS 신도설에 "일반 교회로 알아...탈교했다" [전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3-07 23:30 | 최종수정 2023-03-07 23:33


[공식]DKZ 측, 경윤 부모님 JMS 신도설에 "일반 교회로 알아...…
사진=경윤 SNS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DKZ 측이 멤버 경윤 부모님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7일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현재 SNS 및 웹상에 게시되고 있는 DKZ의 멤버 경윤 군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하여 본인과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경윤 군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베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를 공개했다. '나는 신이다'는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8부작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여성 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 혐의를 다룬 'JMS, 신의 신부들' 편은 공개 이후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온라인상에는 JMS와 관련된 장소라는 주소가 떠돌았고, 그 주소 중 한 카페가 DKZ 경윤 부모님이 운영하는 주소와 동일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DKZ 측은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 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DKZ 측 공식입장 전문

먼저 금일 커뮤니티에 게시된 내용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SNS 및 웹 상에 게시되고 있는 DKZ의 멤버 경윤군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하여 본인과 가족의 확인한 결과, 경윤군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적도 없습니다.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 드립니다.

이번 사태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일들과 주변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당사 역시 서포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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