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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진이한이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진이한은 이번 시대극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회 보안사 주임으로 등장한 진이한은 날렵한 인상에 절제된 연기로 이야기 전개의 긴장감을 안겼다. 표정과 눈빛, 제스처까지 굳이 대사가 많지 않아도 내면의 감정선을 드러내기에는 충분했다.
진이한은 이번 작품을 위해 7kg을 감량하며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오랜만에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만큼 입체적인 캐릭터를 위해 대본에 충실했고,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드라마이니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해드릴 것"이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에서 악역이 대세인 요즘 진이한이 어떤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는 오늘 밤 9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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