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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일타' 이지영, 잔고 '130억' 그냥 생긴게 아니었네! 대치동 수업날은 새벽 5시부터 준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3-06 07:54 | 최종수정 2023-03-06 07:54


[종합]'일타' 이지영, 잔고 '130억' 그냥 생긴게 아니었네! 대치동…
사진 출처=SBS

[종합]'일타' 이지영, 잔고 '130억' 그냥 생긴게 아니었네! 대치동…
사진 출처=S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쯤되면 중소기업이다.

통장잔고만 130억이 넘는다는 일타강사 이지영이 수십명의 조교를 거느린다고 밝혔다. 조교 선발 조건은 1차 사탐 영역 수능 만점자다.

또 대치동 수업이 있는 날은 무조건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5시부터 헤어 메이크업을 한다고 했다. 돈 쉽게 벌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3월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수능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사 이지영이 출연해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종민과 만났다.

앞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130억 원이 넘는 통장 잔고를 공개하며 "주거래 은행의 잔고만 보여드린 것이고, 부동산이나 주식, 펀드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지영은 이날 현역으로 몇 위냐는 질문에 이지영은 "훌륭한 선생님들은 계시지만 가장 오랜 시간 가장 많이 사랑받은 강사"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이상민이 "연봉이냐 인센티브냐"고 묻자 이지영은 "연봉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고 온라인으로는 교재 판매, 인강 판매 수익을 회사와 나누고 있고 오프라인 강의 수강료도 나눈다"고 답했다.

계약조건은 보통 신규 강사의 경우 회사가 7을 가져가지만, 이후 천차만별 달라진다고. "강사의 이적에 따라 회사 주가가 움직이기도 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상민이 인기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남자주인공이 일타 강사로 나오는 것과 관련, "요즘 드라마 보면 일타강사 선생님들 조교 분들이 거의 모든 업무를 수행하던데 맞냐"고 질문했고, 이지영은 "조교는 수십 명이고 그중 학원에 같이 다니는 조교만 8명"이라고 말했다.


조교의 조건에 대해 "수능 만점자 중에 뽑고 있다"고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지영은 하루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대치동 수업이 있는 날이 있고 없는 날이 있다. 대치동 수업이 있는 날은 무조건 4시 반에 일어난다. 첫 수업은 9시지만 5시부터 헤어, 메이크업을 한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다음 강의를 클릭하는 동기 부여 중 하나가 선생님의 헤어, 메이크업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클릭을 한다고 하더라. 다음 강의에는 어떤 옷을 입고 나오셨을지 궁금하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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