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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불화설 이후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부정적인 것들, 악한 무리들, 거슬리긴 하지만 신경 끄고 살려고 한다. 다들 남들이 자기 욕하는 거 굳이 찾아보고 사냐. 그게 이상하고 문제 있는 거다"라며 "내 삶이 충실하고 충만하면 남이 부러울 일도 남 욕을 할 일도 없거니와 그 시간마저 아깝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든 분들, 다 지나간다. 거짓말 같지만 정말 끝이 있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라는 말도 결국은 내가 어디를 끝으로 보고 어떤 선택을 한 뒤 어떻게 나아가느냐가 관건. 무너지지마라. 당신은 그 자체로 존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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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친구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저한테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내셨는데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냐"며 "저는 비난 받고 뒷말들을 이유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조민아는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려고 한다"며 "더이상은 과거에 활동했던 그룹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힘들지 않고,
조민아, 강호 엄마로 사랑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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