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일문일답] 샤이니 온유 "데뷔 15주년 첫 정규 컴백, 치유와 회복"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3-06 09:59


[일문일답] 샤이니 온유 "데뷔 15주년 첫 정규 컴백, 치유와 회복"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샤이니 온유가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감성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O (Circle)'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과 이별, 기대와 실망, 성장과 불안 등 누구나 공감할 법한 다채로운 삶의 순간을 온유의 독보적 음색으로 들려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일문일답] 샤이니 온유 "데뷔 15주년 첫 정규 컴백, 치유와 회복"
다음은 온유의 일문일답.

- 첫 정규 앨범 '써클'을 발매하게 된 소감은?

여러 스태프와 함께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든 앨범인데요. 드디어 들려드리게 돼서 너무 기뻐요. 앞으로 앨범 활동하면서는 또 어떤 일들이 생길까!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첫 솔로 콘서트도 개최했는데,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공연이라는 문화는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즐길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관객분들과 제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 여운이 오래 남는 공연이 되길 바라면서 준비했어요. 세트리스트 구성도 신경 썼고, 그에 맞는 향기 연출도 해봤습니다.


- 이번 앨범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

치유, 회복, 순환? 생각해보니 키워드가 많은 것 같네요. (웃음)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다시 좋은 순간이 돌아올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제작했습니다. 또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양질의 곡들을 들려드리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저 이런 것도 할 수 있어요'보다는 '저는 원래 이런 곡을 좋아해요'에 가까운 앨범인 것 같아요.


[일문일답] 샤이니 온유 "데뷔 15주년 첫 정규 컴백, 치유와 회복"
- 타이틀 곡 'O (Circle)'의 감상 포인트는?

타이틀 곡 'O (Circle)'을 나타내는 모든 요소들이 잘 어우러지는 것. 노래 가사, 창법, 안무, 이미지 등이 서로 다른 게 아니라 하나의 감각처럼 느껴지도록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 타이틀 곡 'O (Circle)'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타이틀 곡으로 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와, 너무 좋다. 이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다이스' 앨범 발매 전에 처음 들었던 곡이라 바로 넣기에는 시기가 안 맞았어요. 다음 번에는 꼭 해보자고 아껴뒀는데, 이번 기회에 들려드리게 됐습니다.

- 티저 이미지, 무드 샘플러, 뮤직비디오 등 앨범과 관련해 여러 콘텐츠를 준비했다.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촬영 당시 추운 날이 많았는데, 주위에 계신 스태프분들이 노력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새벽까지도 모두 힘내주시고 저에게 파이팅 기운을 넣어주셔서 밝게 웃으며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일문일답] 샤이니 온유 "데뷔 15주년 첫 정규 컴백, 치유와 회복"
- 타이틀 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을 꼽는다면?

'익스펙테이션스'일까요? 작업하는데 제일 오래 걸렸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하나를 꼽을 수가 없어요... (웃음)

- 이번 앨범으로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지?

'온유가 내는 앨범은 한번쯤 들어볼 만한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일문일답] 샤이니 온유 "데뷔 15주년 첫 정규 컴백, 치유와 회복"
- 올해 샤이니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감은? 샤이니 컴백에 대해 한 단어로 스포일러를 해본다면?

정말 금방 지나갔네요. 샤이니에 대한 모든 순간이 기억납니다. 15년이면 강산이 한번하고도 반은 더 바뀌었을 시간인데,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스포일러를 한다면 음… '콘서트'? (웃음)

-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 마디.

언제나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이젠 기다린다는 표현보다는 함께 걷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 팬분들의 마음 속 어딘가에 늘 샤이니와 온유가 자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동 열심히, 즐겁게 할게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