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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장님 귀' MC 전현무가 씨름 장사의 투혼에 탄성을 쏟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대회에 출전한 김민재 선수는 강력한 들배지기, 잡채기, 밀어치기, 발목걸이 등 다채로운 기술 씨름을 구사한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진짜 어나더 레벨이다!"라 감탄을 금치 못했고 김기태 감독은 "김민재의 순발력이 육상 선수보다 빠르다"는 사실을 밝혀 또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고.
8강전에서부터 김기태 감독과 동갑인 백전노장의 장사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꺾고 올라온 김민재 선수는 결승전에서 '괴물 신인'으로 불리웠던 백두급 신흥강자와 맞붙게 되면서 또 한 번 숨 막히는 명승부를 펼친다.
한편 설날장사씨름대회가 끝나고 한 번 회식을 하면 기본 5~6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영암군 씨름단의 한우 파티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을 보던 스페셜 MC 오하영은 "이건 회사가 할 짓이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분노했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KBS2 '사장님 귀'는 5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