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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로맨틱한 두 번째 신혼여행으로 달달한 사랑을 보여줬다.
코로나19로 인해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다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이번 푸켓 여행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이솔이는 "200% 만족했다. 계속 입이 벌어지면서 다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박성광의 설계로 펼쳐진 이번 여행이 어떤 재미와 감동을 줄지 기대를 모았다.
이어 '반쪽 투어' 영상이 공개됐다. 태국 버마해 바로 옆 숙소에 도착한 박성광, 이솔이는 로맨틱하게 꾸며진 숙소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솔이는 "이런 건 처음이다. 처음 갔을 때는 이런 거 없었는데 너무 예쁘다. 로맨틱하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성광은 이솔이에게 격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점심으로 태국 음식을 맛본 두 사람은 연신 감탄사를 뱉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섬 투어 후 로컬 핫 플레이스 칠바 야시장에서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여행 내내 감탄사를 멈추지 못한 이솔이는 "내일도 너무 기대하고 있다.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다. 오늘 너무 알찼다. 고맙다"며 박성광이 설계한 여행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박성광은 "내일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둘째 날 동서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올드타운으로 향한 박성광, 이솔이는 다양한 인생숏 명소에서 애정 가득한 인생숏을 촬영했다. 이후 두 사람은 찰롱 부두 근처에 있는 50년 전통의 식당을 찾아 타이거 새우회 등 푸켓의 맛을 즐겼다. 이번에도 박성광은 이솔이에게 거품 키스신을 시도하며 애정을 표현했지만 이솔이가 거품을 닦아 웃음을 줬다.
다음 장소는 숲속의 핫플레이스였다. 정글 뺨치는 구조와 인테리어, 초록 숲 뷰가 돋보이는 디저트 맛집에서 두 사람은 달달한 커플샷을 남겼고, 이솔이는 "정글에 들어온 느낌", "행복하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후 박성광은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마지막 코스는 파란 원피스가 어울리는 곳"이라며 이솔이의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박성광, 이솔이는 선셋 요트를 즐기기 위해 이동했다. 박성광은 "마지막 하이라이트, 크게 썼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요트 위에서 와인을 마시며 노을을 감상했다. 이와 함께 박성광은 깜짝 이벤트로 손 편지를 준비했고, "내가 사는 이 세상이 좋은 이유는 세상의 모든 계절에 당신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해"라며 이솔이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솔이는 "글로 받으니까 감동이 엄청 온다. 고맙다"며 오열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솔이는 "남편이랑 3년 동안 많은 일들을 같이 겪었다. 남편이 있어줬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난다"며 "모든 것이 감동인 순간이었다. 남편이랑 두 번째로 신혼여행 올 수 있었던 것과 즐길 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것, 남편의 편지에 굉장히 많이 감동했다"고 고백했다.
박성광의 이벤트에 이어 이솔이 역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리본을 달고 나타나 "나야"라며 자신이 선물이라고 했고, 두 사람의 뽀뽀에 패널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이에 박성광은 "해피엔딩! 부부가 맞습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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