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나미-박민 부부가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발리 신혼여행을 공개한다. 알콩달콩 깨를 볶는 신혼 모습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박민의 달달한 애정 표현은 쉬지 않고 이어진다. 노란색 드레스로 갈아입은 오나미를 향해 하트 눈빛 발사는 물론이고 "너무 예뻐" 5연속 외침까지 닭살 남편 인증을 제대로 하는 박민. 체험 중 갑작스레 쏟아붓는 폭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비도 내가 준비한 이벤트"라면서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까지 완벽하게 연출한다.
이후 발리에서 유명하다는 타로점을 보러 간 두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아 시작부터 난항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해 점을 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타로에서 알려준 점괘에 오나미가 "노! 앵그리!" 라며 버럭 하고 부부 모두 강력하게 부인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어느새 타로에 점점 빠져들어 자녀 계획부터 부부의 미래까지 자세하게 묻고 답하는 모습은 점괘의 결과를 궁금케 한다. 이후 "허니문 베이비 만들러 가 볼까?"라며 천연덕스럽게 오나미를 바라보는 박민의 모습에 다산의 여왕 김지선은 자녀 계획 노하우를 대방출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초특급 닭살 커플의 타로 점괘가 어떻게 나왔을지 오늘(5일)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