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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카라(KARA)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카라는 데뷔 15주년 기념 일본 앨범 'MOVE AGAIN'의 타이틀곡 'WHEN I MOVE'로 오프닝 무대를 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다섯 멤버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근황 토크부터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미니 라이브도 펼쳐졌다. 카라는 'Step', '미스터' 등 역대 히트곡 무대를 비롯, 'MOVE AGAIN'에 수록된 'Shout It Out', 'Happy Hour'를 라이브로 소화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카라는 일본 정규 4집 'Fantastic Girls'에 수록된 '프로미스'(プロミス)를 선곡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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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을 마치면서 박규리는 "팬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다시 카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저희가 어디에 있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카라가 존재한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도 여러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한승연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꿈 같은 시간들이었다. 팬 여러분이 선물해 주신 추억을 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니콜은 "카라로서 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 카밀리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 우리를 기억해 주셔서, 기다려 주셔서 저희가 무대 위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라고, 강지영은 "지금 이렇게 다시 카라로 모일 수 있어서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언제든 지금 이 순간을 계속 기억하며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카라를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영지는 "최근 흘러가는 매일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번 팬미팅에서 팬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을 절대 잊지 않을 거다. 여러분 덕분에 이 모든 순간이 있을 수 있었다. 제가 소중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주셔서, 그리고 오늘도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 대한 진심을 건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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