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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들킨 임지연·망나니 된 이도현…'더 글로리2' 송혜교, 가까워진 복수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3-04 00:27 | 최종수정 2023-03-04 07:10


불륜 들킨 임지연·망나니 된 이도현…'더 글로리2' 송혜교, 가까워진 복…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더 글로리2' 공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 강렬해진 예고편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 파트2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는 더욱 강렬했다. 박연진(임지연 분)은 강현남(염혜란 분)의 존재를 알아챘고 하도영(정성일 분)은 박연진의 비밀을 알았다.

박연진은 하도영과 문동은(송혜교 분)이 바둑을 두는 사이라는 걸 알고 "대체 뭔데 둘이. 어떻게 문동은 같은 게 오빠 안중에 있을 수 있냐"라고 화를 냈다. 하도영은 "처음 봤을 땐 호기심이었고 한동안 안 보였을 땐 기다려졌고 다시 봤을 땐 이기고 싶었는데 주도권도 다 뺏기고 허둥거렸다. 그런 순간도 갖고 싶었다. 바둑을 두면서 그런 숨막히는 순간도"라고 밝혔다.


불륜 들킨 임지연·망나니 된 이도현…'더 글로리2' 송혜교, 가까워진 복…
박연진은 "오빠 그거 바람이야. 아무리 포장해도 그거 바람이야"라고 했지만 하도영은 "네가 그러니까 억울하긴 한데 불만 없다. 그래서 너랑 전재준(박성훈 분) 사이 안 묻잖아 난"이라고 받아쳤다. 박연진과 전재준의 불륜 사이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이뿐만이 아니었다. 전재준은 하도영에게 "다 알고 있네. 내가 진짜 예솔이 아빠인 거"라고 도발했고 하도영은 그런 전재준을 때려눕혔다.

주여정(이도현 분)은 문동은을 위해 망나니를 자처했다. 공범이 되기로 한 주여정. 주여정은 "내가 메스를 망나니의 칼로 쓴다고 하면 엄마는 반대할 거냐"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주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 그 복수를 돕고 싶다"고 사람을 살리는 칼 끝을 복수에 이용하기로 했다.

그 상대는 박연진. 수술대에 박연진의 얼굴에 메스를 갖다 댄 주여정은 "그거 아세요? 공기를 다 안 빼고 주사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라며 "손명오씨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직접적으로 물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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