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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완♥' 이지혜, '32살' 남동생에 '결혼' 잔소리..."대기업이면 뭐하냐" ('관종언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3-03 13:48 | 최종수정 2023-03-03 13:56


'문재완♥' 이지혜, '32살' 남동생에 '결혼' 잔소리..."대기업이면…

'문재완♥' 이지혜, '32살' 남동생에 '결혼' 잔소리..."대기업이면…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지혜의 남동생이 누나의 결혼 잔소리에 한 숨을 내쉬었다.

2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먹방 특집★ 20년 된 관종언니의 찐맛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20년 전부터 다녔던 한정식 맛집을 찾았다. 딸 태리의 할머니 생신 축하 노래에 이어 현금 봉투를 건넸다. 그때 이지혜는 남동생에게 "왜 선물 안 드리냐"고 했고, '미리 드렸다'는 말에 "카메라 돌 때 드려야지"라면서 어머니에게 드렸던 현금 봉투를 다시 돌려 받았다.

지난 1월 해당 방송에서 이지혜는 남동생이 대기업 연구원이며, 연봉에 대해 "6~7천만 원부터 시작하지 않나"라는 추측에 동생은 "훨씬 업"이라며 공개한 바.

이날 남동생의 현금 봉투를 확인한 이지혜는 "너 많이 약하다. 대기업이면 뭐하냐"고 했고, 남동생은 "요즘 궁하다. 힘들다"고 해명했다.


'문재완♥' 이지혜, '32살' 남동생에 '결혼' 잔소리..."대기업이면…
이후 푸짐한 한상 차림이 완성됐고, 이지혜는 남동생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때 이지혜는 "우리 보선이가 빨리 짝을 좀 만나서 가정을 꾸렸으면 한다"고 하자, 남동생은 "잔소리, 또 잔소리"라며 웃었다.

이어 이지혜는 앞선 출연 후 반응에 대해 물었고, 남동생은 "빼달라. 오늘은 그런 컨텐츠는 좀 빼달라. 나 회사 생활 힘들다"며 간절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지혜는 "뭘 힘드냐. 네가 죄지은 게 없으면 편하게 다니면 된다"고 했다.

식사 후 남동생은 태리와 엘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매가 클수록 바쁜 건 어머니였다. 이지혜는 "엄마를 즐겁게 하기 위한 자리인데 사실은 아이들이 있는 한 엄마는 쉴 수가 없다"면서 "근데 엄마가 요즘 나한테 연락이 뜸해졌다. 전화를 안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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