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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일타 스캔들' OST를 종합선물세트로 만난다.
카일리가 가창한 OST Part 7 '그 빛을 믿어요'는 기타 연주를 통해 설렘을 전달하는 곡이다. 조곤조곤 말하는 듯한 카일리의 창법이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돼 몰입감을 더하며, "저기 저 멀리 꺼지지 않는 한 줄기 빛은 끝내 그대를 찾아 비춰 주리니" "그대 살아갈 이유, 그 빛을 믿어요" 등 자신의 꿈과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응원을 담은 가사로 용기를 전한다.
특히 '그 빛을 믿어요'는 성시경의 '두 사람' '좋을텐데' 등 서정적인 곡의 히트 작곡가인 윤영준 작곡가의 곡으로,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한다.
'일타 스캔들' OST 오프라인 음반은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에 있다. 드라마의 주요 매개체로 등장한 도시락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구성품이 풍성하게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드라마 속 엔딩곡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OST '안개꽃'의 미공개 기타 버전 트랙은 오직 오프라인 음반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방영된 '일타 스캔들' 14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7%, 최고 18.9%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뜨거운 인기 속 단 2회만을 남겨둔 '일타 스캔들'은 OST 합본 음원과 음반을 통해 여운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