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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송윤아가 후배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후배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연기에 집중할 수 없는 현실도 언급하자, 송윤아는 "지금의 힘듦을 9년이란 시간 동안 버텨냈다. '나 버텨왔구나' 하는 날이 올 것 같다"라며 응원했다. 또 연기가 애증같다는 말에는 "나랑 너무 비슷하다. 난 한 번도 연기가 너무 좋다고 생각한 적 없다. 슬픈 얘기를 나눈 것도 아닌데..."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송윤아는 "내가 내가 이쪽에서 일을 더 해봐서, 이쪽을 너무 알아서 그런 것 같다.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겪었을까 상상이 됐다. 미안하다"며 공감, 마음을 전했다.
송윤아는 끝으로 "고통스러운 시간들 안에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싸우고 버티면 분명 선물이 오는 날이 있다고 믿는다"며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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