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최근 불화설을 언급했던 조민아의 심경을 대변하는 글이 아닐까 추측했다.
지난 1일 조민아는 "전성기 시절의 쥬얼리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 분들게 그간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기회가 되면 넷이서 같이 무대에 서자' 는 의미로 연락 했던건데, 말의 요지를 모르고, 쥬얼리를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 번 하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만들면서 동문서답을 하니 유감스럽네요"라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멤버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를 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누었는데..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려고요"라고 다른 멤버들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할게. 결혼 축하한다"라고 서인영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더 이상은 과거에 활동했던 그룹으로 인해 상처 받거나 힘들지 않고, 조민아, 강호 엄마로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