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다미가 전소니, 변우석과 영화 '소울메이트'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우를 연기한 변우석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다미는 "우석 오빠는 진짜 순수하다고 느꼈다"며 "처음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행동이나 말투 자체가 굉장히 무해해서 진우라는 캐릭터와 잘 맞겠다고 생각했다. 오빠가 드라마 현장에 있다가 영화 현장을 처음 겪다보니 감독님께 매일 전화를 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고 감탄했다.
김다미는 촬영하면서 가장 울컥했던 장면에 대해 "시사회 가기 전부터 이미 하은이의 엄마 그림이나 고양이 그림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며 "원래 안 울려고 했는데 어린 시절 미소의 얼굴을 지금 제 나이대인 미소가 보고 있으니까 기분이 묘하더라. 과거의 청춘 모습이 주는 분위기가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와 하은 그리고 진우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