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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가 녹화 도중 눈물을 쏟아낸다.
그러던 중 피디의 목소리로 실험카메라를 실시했다는 설명과 함께 모델 포스로 방송국에 걸어오는 주우재의 모습이 비치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메인PD와 역시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막내 작가라는 자막과 함께 그들의 곁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빙그레 웃으며 걸어오는 주우재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시킨다. 이어 과거 자신의 모습을 향해 과도하게 소리를 지르는 주우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그러나 그 후 울먹이던 주우재가 커다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주체하지 못할 만큼 오열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에 "왜 저래?"라고 놀라던 김숙마저 하얀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울고 있어 무슨 일이 펼쳐진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날 녹화 중 주우재가 오열하는 상황이 펼쳐진 것은 사실이다. 그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면서 여러가지 설이 등장했다는 것을 들었다"면서 "주우재가 오열한 이유는 오늘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뜻밖의 반전을 만나게 되실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2 '홍김동전'은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