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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셋째 유산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두 사람은 셋째를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장영란은 "난 아이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었다.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일주일동안 침대에만 누워 있었는데 당신이 아이들 보다가 짜증을 내는 모습이 꼭 나한테 그러는 것 같았다. 죄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얘들이 있으니까 빨리 털고 일어나야지'라고 했던 것도 서운했다. 나를 토닥여주길 바랐는데 냉철하게 얘기했던 부분이 상처로 남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한창은 장영란을 품에 안고 "미안해. 나는 출산 중 산모가 세상을 떠나는 상황을 떠올렸다. 내가 다 잘못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