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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라디오스타'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금손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인테리어 금손 강수지, 요리 금손 전혜빈, 뷰티 금손 정샘물, 만능 금손 빽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가족장사 하네"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나랑 똑같은 사람이었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수지는 "아침으로 계란 2개, 견과류 한 줌, 당근, 사과, 양배추, 블루베리 주스와 감자를 먹는다. 사람들이 콩 몇 알 먹는다고 하니까 '저렇게 말랐는데도 관리하구나' 하는데 절대 그렇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국진이) 먹방도 나갔는데 기사 보니까 강수지랑 강화도 가서 밥도 안 먹고 돌아왔다고 하더라. 자기가 소식좌인데 나까지 끌어들인다. 저는 맛집가서 줄서서 먹는 걸 좋아한다. (김국진이) 요즘 나를 사용하나 보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가족 팔아봐 아는데 유명한 사람은 팔아먹으면 안 된다"고 김국진에 조언했고, 강수지 역시 "저는 미식가다.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