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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불타는 트롯맨'의 황영웅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콘서트까지도 매진에 실패하며 대중들의 관심이 돌아서는 모양새다.
특히 황영웅은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선 참가자다. 이미 과거 행실에 대한 논란들이 일파만파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 발언은 자신의 잘못을 전액 기부로 용서를 구하겠다는 뜻으로 비춰지는 것. 그가 용서를 구해야 할 곳은 명확히 존재하는 피해자들이지만, 기부로 이 위기를 뚫겠다는 의지로 보여져 고운 시선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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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2회차를 남긴 시점으로, 어느 때보다도 이후 활동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야 할 시기지만,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까지도 이 여파를 고스란히 받는 모양새다.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1일 공식 보도자료로 서울 공연 1차 티켓판매분 1만 8천석이 매진됐다고 알려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2일 오전 기준 예매 현황에 따르면 '불타는 트롯맨'의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SR석의 빈자리가 3000석 가까이 되는 등 매진에는 실패했다. 심지어 해당 공연은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오픈돼 회차당 1인 10매까지 예매할 수 있는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예매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불타는 트롯맨' 서울 콘서트는 오는 4월 29일, 30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되는 바. 황영웅을 포함해 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신성, 에녹 등 결승 진출자 TOP8이 참여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