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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코요태 빽가가 교장선생님과 같은 담배를 피는 엄마 사연을 들려줬다.
그는 "라디오에서 엄마 이야기를 했더니 재밌다며 엄마와 함께 예능 섭외도 많이 들어온다"라며 이중 하나로, 본인의 중학생 시절 일화를 들려줬다.
"당시 유행하던 오락실 게임을 따라해 점프를 뛰다가 화장실 천장 타일을 깨뜨렸다. 그래서 엄마가 학교에 오시게 됐다"라고 밝힌 빽가는 "엄마가 수리 비용을 변상하겠다고 약속한 뒤, 교장선생님과 서로 90도로 인사하셨다. 그러던 중 교장선생님이 주머니에서 떨어진 담배를 주우려고 하시자, 엄마가 '내 거예요'라고 반응하셨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엄마가 본인 것인 줄 착각하셨다. 두 분이 같은 담배를 피우셨다. 100% 실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빽가는 "엄마와 마트를 다녀왔는데, 집 방문이 모두 사라졌다. 아빠가 방문을 모두 뜯어놓은 것"이라며 "엄마가 사라진 방문을 보고 크게 분노하셨다. 그랬더니 아빠가 가족 간 대화가 없는 것 같아서 뜯었다고 설명하셨다"라고 전해 MC들과 게스트들을 빵 터뜨렸다.
이어 빽가는 엄마가 대분노와 함께 욕설을 퍼부었다고 덧붙여, 범상치 않은(?) 빽가 부모님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