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화끈한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통화를 하며 마음을 열어갔다. 선우은숙은 "만날 생각이 없었는데 유튜브 방송을 듣다 좋아하는 빵 사진 하나를 보냈더니 그날 밤 전화가 와서 1시간을 통화했다. 만난지 8일 째 되는 날 신앙생활을 같이 할 수 있냐고 하니 목사님 아들이라고 하더라. 술을 절제할 수 있냐고 하니 누워서 떡 먹기라고 했다. 그래서 그럼 나랑 결혼하자고 했다. 얼굴도 안보고 결혼 약속을 했다. 미친 짓인데 그때는 그 사람이 고자라도 상관없었다. 운명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과거 선우은숙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10억원의 빚도 갚아줄 수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확인사살에 나섰고 선우은숙은 "고자 아니다. 이 사람 빚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