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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서인영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서인영은 25일 "모두들 고맙고 사랑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영은 신부 대기실에서 수줍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레이스로 장식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들고 있는 모습에서 행복감이 느껴진다.
서인영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연상의 IT기업 CEO 남편과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김선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가수 린이 축가를 맡았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상태다.
서인영은 결혼 발표 당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그럼에도 많은 축하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 행복하게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 너무 늦지 않고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1984년 생인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데뷔, '슈퍼스타' '원 모어 타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또 솔로 가수로서도 '신데렐라' '리듬 속으로' 등을 히트시키며 주목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