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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서지혜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
고차원(이상우 분)의 집을 정리하던 조은강은 갑작스러운 한바다의 방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급히 몸을 숨겼다. 옷장 속에 숨어있던 그녀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한바다와 고차원의 대화 내용을 엿들을 수밖에 없었고, 자신에게 한바다와 만난다고 말 한마디 하지 않았던 고차원을 향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출근 준비를 하던 조은강은 한바다에게 고소당했으니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경찰서의 연락을 받고 잔뜩 겁에 질렸다. 조은강은 경찰서로 가 한바다에게 좋지 않은 집안 사정을 들먹이며 용서를 구했지만, 싸늘히 돌아선 한바다의 모습에 절망했다.
믿고 보는 연기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서지혜의 '빨간풍선'은 오늘(26일) 저녁 9시 10분 TV조선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