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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일타스캔들' 전도연을 노렸던 신재하가 이번엔 노윤서를 위험에 빠뜨렸다.
이에 변호를 맡은 장서진(장영남 분)은 재판부에 "범죄 혐의 증명이 없으므로 구속영장 기각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법정을 나온 후에는 이희재에게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며 서운해했고, 이희재는 "엄마는 "묻지도 않고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았나"라며 씁쓸해했다.
업무가 끝나고 집에 도착한 최치열은 집의 보일러가 고장나 남행선의 집으로 향했다. 연락도 없이 남행선 집에 들어간 최치열은 상황을 설명, 양해를 구했다. 남행선은 깜짝 놀라면서도 새어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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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경찰은 이희재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정성현을 쫓기 시작했다. 정성현은 과거 최치열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 정수현의 동생인데, 지동희는 자신을 정성현이라고 부르는 지인에게 자신은 정선현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남행선은 학원에 갖다 준 간식을 지동희가 자신 몰래 쓰레기통에 버린 걸 목격했다. 이에 지동희에게 요트 사건 진위 여부도 물었고, 최치열이 모두 듣게 됐다.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오해가 있을거다"고 말했지만, 남행선은 "믿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요트에서는 뭐 오해일 수 있지만 오늘은 너무 빼박이다. 편들어달라고 안 하겠다. 근데 혼란스럽다. 생각 좀 해보겠다"며 돌아갔다. 지동희는 최치열에게 "진짜 아니다. 선의가 과하면 폐가 되는 건데 '샌드위치 먹여라, 마라' 오바하는 게 짜증 나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최치열은 "일단 일부터 마무리 하자"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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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행선은 남해이 담임으로부터 남해이가 중간고사 국어 답안지를 백지로 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런 걸로 가출할 애가 아니다"라고 확신했다.
방송 말미에 드러난 내막은 이랬다. 남해이가 집으로 귀가하던 중 누군가 급하게 ?아와 허겁지겁 도망갔는데, 이 과정에서 차에 치여 정신을 잃은 것. 남해이를 위협한 사람은 지동희였다.
한편 '일타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