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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증정 그만 밝히고, 거지 근성 좀 버려라."
나이키 등 엄청난 수량의 운동화 사진을 올린 A씨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내라. 지긋지긋 안 주는 이유가 뭘까. 니 돈주고 사서 신어"라며 해당 스타의 인성에 대해 정조준 저격을 했다. "가식적인 삶 좀 그만살고 눈치 좀 챙겨. 내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 그만하고 필요한건 돈 주고 좀 사. 돈도 많은 애가 돈 좀 써 제발, 증정 그만 밝히고 황당하네"라며 "이거 외 300개 이상인듯. 진짜 착한척 그만하고 거짓말 좀 그만치고 인간성부터 배워라. 준다고 했으니깐 다 정리해둬. 다 내돈 주고 산거다"라고 분노했다.
또 "사과문을 써서 올리게 해야되나 고민이 많다. 한번만 더 화나게 하면 다 얘기하고 다닐 예정"이라는 경고 멘트까지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구일까" 궁금해하면서 수사망을 돌리는 분위기. 특히 운동화 마니아로 알려진 아이돌 그룹 스타들을 거론하면서 다양한 추측글을 쏟아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