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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배우, 가수들의 예능 나들이가 최근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TV에서 오랜만에 보는 이들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가운데, '성공적 나들이'를 BTS 뷔와 엑소 디오(도경수)가 이어간다.
주지훈도 뉴질랜드 산을 배경으로 샤이니의 멤버로 빙의해 로봇춤을 추는 등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주지훈은 이들과의 여정에서 과거 스키복 대여 아르바이트에 신문 배달까지 했던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하며 숨겨왔던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등 그동안 인터뷰, 영화, 드라마 등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신선한 볼거리가 생성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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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의 예능 도전은 더더욱 이례적.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만 얼굴을 볼 수 있던 그는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 활약할 예정. 블락비 지코와 잔나비 최정훈, 가수 크러쉬, 그리고 이용진과 양세찬의 합류로 색다른 멤버 구성을 보여준 '수수행'은 '런닝맨'의 부흥을 이끌었던 최보필 PD의 시작. 이들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개인적인 모습을 대중에게 보인 적 없는 도경수의 활약은 색다른 재미가 될 전망이다.
최 PD는 "'수수행'은 고삐 풀린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무지성 버라이어티"라며 "색다른 조합으로 뭉친 멤버들의 웃음 시너지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