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배우 유아인(엄홍식·37)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정황을 포착한 배경을 공개했다.
이어 "시스템을 보면 평균보다 굉장히 많이 처방받는 의료기관과 개인의 정보가 다 나온다"며 "작년에 51명을 서울청에 넘겼는데, 거기에 엄홍식 씨가 있었고 경찰이 조사하다 보니 유아인으로 나왔다"며 "시스템이 굉장히 정교하게 이상 징후를 보이는 마약 처방을 잡아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1년부터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유아인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지난 5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