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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월 극장을 무대로 마블과 진선규의 흥행 대전이 시작됐다.
100만 고지를 점령한 '앤트맨3'는 2월 극장에 이어 3월 극장까지 흥행세를 유지, 본격적인 관객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양자 영역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앤트맨3'는 마블 페이즈5의 시작으로 압도적인 화려한 비주얼과 액션을 무기로 관객을 찾고 있는 중. 새로운 빌런 정복자 캉까지 더하며 N차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다.
반면 '앤트맨3'에 맞서 한국 영화 자존심을 내건 진선규 표 코미디 '카운트'도 만만치 않은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2일 '카운트'는 3만8066명을 동원하며 흥행 2위에 안착, '앤트맨3'를 턱밑 추격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