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문가영이 평소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파격 화보에 도전했다.
22일 W코리아는 문가영과 함께한 새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는 자켓 안에 이너웨어 패션을 매치한 파격의 문가영이 담겨 있다.
'사랑의 인사'를 성공리에 마친 문가영은 첫사랑에 대한 질문에 "제 첫사랑은 갱신된다"며 웃었다. 그녀는 "첫사랑의 기준이 사람마다 좀 다르지 않나. 저에게 첫사랑이란 '내가 제일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다. 앞으로 만날 누군가가 다시 제 첫사랑이 될 수도 있다. 열린 결말이랄까. 그러다 보니 아련하고 풋풋한 느낌보다는 아픈 감정이 훨씬 강하다. 누군가를 많이 좋아한다는 게 꼭 행복한 감정으로만 채워지는 건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사랑을 주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 어느 쪽에서 더 행복감을 느끼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주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문가영은 "일할 때도 마찬가지다. 주려고 할 때 더 마음이 편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저는 그냥 늘 진심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결핍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며 "인간관계에서 뭔가가 잘 안 되거나 문제점이 생기는 건 결국 나의 결핍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람은 결핍과 관련 있는 내 무언가가 건드려졌을 때, 내가 지키고자 하는 바운더리가 침범당했을 때 마음도 생각도 달라진다. 연인끼리 싸울 때도 그렇다"고 성숙한 고민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문가영은 최근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마치고 첫 팬미팅까지 성료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