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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천우희(36)가 "예쁘장한데 똑똑하기까지 한 '맑눈광' 임시완, '써니' 속 나와 다르더라"고 말했다.
그는 "임시완을 지켜보니 평소에도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인 것 같더라. 실제로 임시완에게 '맑눈광'인 것 같다는 말을 농담처럼 건네기도 했다"며 "임시완과 이야기를 할 때 정말 똑똑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너무 예쁘장하게 생겼지 않나? 그 얼굴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따금 정말 독특한 포인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천우희는 영화 '써니'(11, 강형철 감독)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소화한 바, '원조 맑는광'으로서 임시완과 비교에 "임시완이 연기한 '맑눈광'과 내가 '써니' 때 연기한 캐릭터가 조금 다른 것 같다. 나는 '써니' 때 사랑받지 못해 생긴 광인이었고 또 아픔이 있는 처절한 광인이었다. 게다가 '써니' 캐릭터는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웃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