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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예 허원서가 호위무사로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가 극 중간중간 의외의 반전 코믹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충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이던 허원서가 민재이(전소니 분)가 나타난 이후 최약체가 되어 헐렁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것.
이번주 방송에서는 도성 내 살인사건 범인을 검거하던 중 습격을 받고 쓰러진 재이의 상황에 태강의 불만이 더욱 강해졌다. 환이 사건을 해결한 재이를 더욱 신임하기 시작했기 때문. 그는 환의 명대로 직접 재이의 탕약을 달이고 그것을 받아먹는 재이를 보며 입을 삐죽거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괜히 서로에게 으름장을 놓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 이들이기에 계속 이어지는 이들의 남다른 케미는 보는 이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