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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11기 옥순(가명)이 근황을 전했다.
"차분해졌다"는 말에는 "방송 때는 특수한 케이스였다. 방송을 보니 정말 이상하더라. 댓글을 보면 안 되겠다 싶었다. 힘들게 결정하고 간 거였다. 남자친구는 만들어야 했지만 방법을 몰라 과잉된 행동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모태솔로가 된 이유가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 때문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방송을 보니 너무 심하게 얘기했더라. 제가 그걸 보고 제가 놀랐다. 손이 떨려 일을 못했다. 저렇게까지 가족 욕을 했다는 생각에 숨이 안 쉬어진다는 기분을 처음으로 느꼈다. 한 달 정도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한편 옥순은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1기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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