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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극복 '송재희♥' 지소연 "신생아 딸, 10cm 씩 쑥쑥 커" 롱다리 커플 DNA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2-17 09:06 | 최종수정 2023-02-17 09:11


난임극복 '송재희♥' 지소연 "신생아 딸, 10cm 씩 쑥쑥 커" 롱다리…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지소연이 어렵게 엄마가 된지 한달, 매일 기복을 탔던 육아맘의 롤러코스터 일상을 공유했다.

지소연은 "처음엔 애기 울음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심장이 벌렁 벌렁 거려서 불안해서 미칠것 같았는데 이제는 애기 울음 소리 들으면 그것 마저도 너무 귀여워요"라며 아이와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이어 "하루 종일 애기 보고 있는데 어쩌다 웃어주면 정말 쓰러집니다"라며 "요즘 아빠는 연극 연습하러 간다고 아침에만 뽁뽁이 만나고 아주 늦은 밤 집에 들어 오는데 연습하러간 12시간동안 애기가 쑥 커져있어요. 하루 하루 지나면서 쑥쑥큰다는 말이 정말 사실이네요. 체감이지만 한 10cm씩 커버린 느낌이에요"라고 신생아의 남다른 성장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아빠 키 186cm, 엄마 키 170cm의 장신 배우 커플인만큼 신생아 딸의 키 성장이 남다르다.

그러면서 "곧 30일, 이제 곧 옹알이도 할거라는데 훌쩍 커버리는 매일 매일이 조금 아쉽기도 해요. 눈에 더 많이 담아둬야 겠어요"라며 "정말 육아는 아이템빨이라고 왜 그러는지 알겠어요. 정말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아이템들 국민템들 다 이유 있구나. 검색하면 검색할 수록 살건 왜 더 많아지는 거죠? ㅎㅎㅎㅎ 아이에게 더 좋은거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맘이 이런건가요?"라며 딸과 관련된 제품이라면 뭐든 사고싶은 엄마의 마음도 덧붙였다.

지소연의 요즘 관심은 50일 촬영. 그녀는 "요즘은 50일 촬영 때 뭐 입히지가 저의 고민입니다"라며 "외할머니가 뽁뽁이 옷입히고 인형놀이 한다고 괴롭히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입은 토끼 바디수트에 엄마는 또 쓰러진다. 너무 귀엽자나 토끼야"라며 아기와의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2017년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난임을 극복하고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 1월에 득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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