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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2 목요 예능의 전통을 잇는 '홍김동전'에서 멤버 조세호가 '정력왕'으로 인정받는다.
다음 주자는 작년에 탈모 위기가 왔다는 조세호. 한상보 의사는 조세호의 모발을 관찰하고는 "어머니한테 사랑한다고 말하세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감탄하더니 급기야 "조세호 씨 모발은 정력이 콸콸"이라며 조세호의 넘치는 정력을 인증한다. 이에 흥분한 주우재는 "모발이랑 정력이랑 무슨 상관이에요?"라며 병원이 떠나가라 버럭했다는 후문. 김숙 역시 타고난 모발 소유자라며 여자 조세호라는 평을 내린 한상보 의사는 "김숙 씨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한 가지에 귀착된 것이 아닌 분"이라며 모발로 사람 분석까지 해 홍김동전 멤버들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고.
그런가 하면 유일한 유부녀 홍진경은 검사 시작 전부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한상보 의사는 "모발이 없다고 생각될 때마다 우영 씨를 봐라. 진경 씨의 반의반도 없다"라고 해 홍진경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한편, 주우재의 모발을 본 한상보 의사는 굉장히 럭키한 경우라고 소개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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