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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이브가 제안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사 후보 7인의 명단이 공개됐다.
하이브는 10일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매입, SM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들은 사내이사 후보로 방시혁 의장과 SM 출신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올릴 것이라 예상됐지만 최종 명단엔 포함되지 않았다.
하이브가 SM 새 경영진 후보를 제안함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SM 현 경영진과의 표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SM 측에서는 3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전망이며 얼라인파트너스 이창환 대표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