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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수빈이 '트롤리'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남겼다.
이어 그는 "같은 이름을 가진 수빈이를 처음 만났던 순간 그리고 수빈이를 통해 새롭게 배움을 얻은 모든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함께하는 매순간 즐겁고 소중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비밀스런 사연을 간직한 복잡하고 깊이 있는 캐릭터를 맡아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정수빈. 강렬한 열연으로 다채로운 감정들을 표출하며 후반부 극의 핵심 키 역할을 했던 그가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