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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용식과 딸 이수민과 남자친구 원혁의 과감한 투샷이 공개됐다.
이어 공개된 원혁의 집은 둘만의 사진으로 가득, 신혼부부 분위기가 났다. 최성국은 특히 백허그 사진을 보더니 "그냥 사진도 아니고 백허그 사진이었다"며 놀랐고, 임라라는 "동거하는 우리보다 더 신혼같다"고 말했다.
그 시각 이용식도 집에서 '미스터트롯2'를 시청하고 있었다. '미스터트롯2' 속 원혁은 "제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 여자친구와 연애한지 2년 가까이 됐다. 결혼을 하고 싶은데 여자친구 아버님이 반대를 하고 계신다"며 이용식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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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의 아내는 집으로 돌아온 이수민에게 "아버지가 감동을 받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이용식은 "심사위원이 우니까 나도 운 거다. 자기의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서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TV조선을 이용한, 방송 사상 센 공개구혼이었다. 느낌이 좋다. 애가 착해 보인다"며 마음을 연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만나줘야지"라고 하자, 이용식은 이수민의 통금을 9시에서 10시로 늦추며 "만나봐야지. 만나길 원한다. 급하게 만나지 말자 이거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컨디션을 보고 만나야지"라고 말해 이수민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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