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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공황장애로 촬영을 중단했다.
이에 효자촌 입주민들 모두가 자연스레 비석 앞에 모인다. 하지만 이때, 현장에 있던 유재환의 표정이 급 어두워진다. 결국 그는 제작진을 긴급 호출해 "의사선생님 좀 불러주세요. 공황장애가 너무 심해요"라고 호소해, 무슨 일인지 걱정을 유발한다.
잠시 후, 효자촌 입주민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저마다 '효도 모멘트'를 가지며 휴식을 취한다. 늦은 오후가 되자 제작진은 아들들만 모은 뒤, 직접 공수해온 살아있는 장어를 고무대야에 풀어 모두를 경악케 한다. "장어를 맛있게 요리해서 효도 하라"는 미션에 손사래 치던 아들들은 곧 하나둘씩 장어 잡기에 나선다.
효자촌의 아들들이 만든 5인 5색 장어요리와 부모님의 '찐' 반응이 담긴 ENA '효자촌'은 1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