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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하준이 치명미로 팬들을 홀렸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최수호 팀을 제외한 4팀 중 1위를 차지한 건 '뽕드림'의 무대였지만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미스터 뽕샤인'의 이하준의 무대였다. 이하준은 '전복 먹으러 갈래'로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객 모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섹시 대디'의 야성미를 어필했고, 관객들의 흥을 맥시멈으로 끌어올리며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마스터들까지 벌떡 일어나 춤을 췄을 정도.
팀원 간의 케미 부족으로 '미스터 뽕샤인'은 3위에 그쳤지만, 이하준의 무대 만큼은 극찬을 받아냈다. 장윤정은 "각자 잘할 수 있는 노래들을 하고 배치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하준이 가장 어울리는 노래를 한 것 같다. 흔들리지 않는 음이 좋았다. 다섯 명 중 제일 잘한 것처럼 느껴질 만큼 잘했다"고 호평했다.
메들리 팀미션은 1라운드 메들리 팀전, 2라운드 대장전 등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13팀의 마스터 군단 점수(1300점)와 관객 평가단 점수(300점)을 합산해 순위가 매겨진다. 1,2라운드를 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위 팀은 바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만 나머지 4개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