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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성형 중독 논란에 휩싸인 팝스타 마돈나(64)가 32세 연하남과 파격적인 딥키스를 선보였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날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시상자로 등장한 그는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에 트로피를 건네줬다.
하지만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자, 현지 언론과 팬들은 마돈나의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마돈나는 "사람들은 킴 페트라스와 샘 스미스처럼 대단한 아티스트들에 감사함을 표한 내 연설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어떤 사람의 얼굴을 왜곡시킬 수 있는 긴 렌즈 카메라로 찍은 나의 클로즈업 사진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며 "나는 다시 한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스며드는 연령차별과 여성혐오의 눈총에 사로잡혔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마돈나는 비욘세의 '당신은 내 영혼을 깨뜨릴 수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나는 더 많은 시간 동안 경계를 넘고 가부장제에 맞서 무엇보다도 내 삶을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출처=마돈나 개인 계정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