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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고 순위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Ditto'는 이번 주 빌보드 '핫100'서 90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차트인했다. 호기심에 의한 '반짝 인기'가 아닌 주류 팝 시장의 대중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롱런 인기'를 확인한 셈이다. 특히 'OMG'와 'Ditto' 모두 미국 현지 활동이나 프로모션 없이 거둔 성과인 만큼, 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데뷔곡 'Hype boy' 역시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Hype boy'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34위, 62위에 랭크되며 26주 연속 차트인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 다른 데뷔곡 'Attention'도 두 차트에서 각각 108위, 152위에 올랐다.
아울러 뉴진스의 데뷔앨범 'New Jeans'도 이번 신보의 흥행 덕에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중이다. 신예 아티스트의 앨범을 대상으로 하는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 'New Jeans'는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