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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 시대 최고의 디바 비욘세가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역사 상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수많은 글로벌 팝스타가 고루 상을 수상하며 역대급 별들의 향연을 선보였다.
글로벌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는 세 번째 정규 앨범 [Harry's House]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최우수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까지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6년 만의 정규 앨범 [30]으로 돌아온 아델(Adele)은 앨범의 선 공개곡이자 수록곡 'Easy On Me'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를 수상했다. '2022년 미국 스포티파이 최장기간 1위' 대기록을 달성하며 지난 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스티브 레이시(Steve Lacy)는 두 번째 앨범 [Gemini Rights]로 최우수 프로그레시브 알앤비 앨범(Best Progressive R&B Album)을 수상했다.
올해 65회를 맞이한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전세계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이자 음악계 최고 권위를 가진 시상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금까지 헝가리 출신 지휘자 고(故) 게오르크 솔티(Georg Solti)가 31회로 최다 수상 기록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시상식을 통해 비욘세가 그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