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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엄유신이 김수미가 불러 방송국 샤워장에 끌려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맛있는 점심 만찬 이후에는 김용건, 박은수, 임호, 조하나는 썰매를 타러 밖으로 나가고, 김수미, 김혜정, 엄유신은 집에 남아 음식도 만들고 '전원일기' 추억 수다도 나누며 각각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겨울 놀이를 하기 위해 나간 김용건, 박은수, 임호, 조하나 앞에는 붕어빵 장수로 위장한 몰래 온 손님이 있었는데, 김용건이 목소리를 듣자마자 정체를 파악해버린다. "눈에서는 멀어졌어도 마음속에는 늘 생각하던 얼굴"이라며 30년 만의 만남이지만, 김용건이 1초 만에 누군지 알아채 버릴 정도로 그리움을 가지고 있던 게스트는 과연 누구일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집에서 두부를 만들던 엄유신은 50년 만에 밝히는 이야기라며 '전원일기' 촬영 당시, 김수미가 불러 방송국 샤워장에 끌려간 적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시, 샤워장은 후배들 군기 잡던 곳으로 명성이 자자해, 배우들에게 공포의 샤워장으로 불렸던 곳. 50년 만에 밝혀지는 샤워장의 비밀은 바로 오늘 2월 6일(월) 방송되는 17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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