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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규한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혼주의자'였다"고 밝혀, 그의 마음이 바뀐 계기에 대해 궁금증이 쏠린다.
잠시 후, 이규한은 자택에서 펼쳐진 첫 신랑수업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첫 공개된 이규한의 집안 곳곳에서는 '깔끔 스멜'이 폴폴 풍겨 '원조 청소왕' 박태환을 긴장케 한다. 그중 '멘토' 한고은은 깔끔하게 라벨링 된 천연세제 구연산-과탄산소다-베이킹소다에 대해, "저 삼총사는 숙련된 주부 아니면 쓰기 어려운데요~"라며 깜짝 놀란다. 뒤이어 잠에서 깬 이규한은 역대급 방식으로 이불을 정리한 뒤, 곧장 청소에 돌입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이윽고 25년 지기 절친이 이규한의 집에 찾아오고, 두 사람은 '집밥 규선생' 이규한표 수육 삼합과 칠리 라면 먹방을 펼쳐 모두의 침샘을 자극한다. 식사 중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애 토크로 접어들고, 친구는 "너는 결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고 팩폭을 날려 이규한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