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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튜버 얌야미가 밍크고래 먹방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얌야미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유튜버 채널에 '두 달 기다린 밍크고래'라는 제목의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1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얌야미는 지렁이탕, 굼벵이, 자라 등의 먹방 영상을 게재해와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밍크고래는 국제적으로 포획이 금지된 멸종위기종. 이에 영향력 있는 유튜버의 멸종위기종 먹방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의 싸늘한 반응에 얌야미는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좀 더 많은 정보를 알아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주문을 하고 두 달을 기다린 이유도 자연 포획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두 달 간 기다린 끝에 촬영을 했는데 여러분들 말씀처럼 검색해보니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자연 포획되는 고래의 양은 80마리 정도인데 소비되는 양은 200마리 정도라고 한다. 약 120여 마리 정도가 불법 포획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저 포함 많은 분들이 고래 포획과 고래고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비난 여론에 얌야미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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