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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시즌비시즌' 비가 서울대 출신 스타 강사 이지영과 대화를 나누며 신기해했다.
이어 비는 "24시간을 어떻게 사시는 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이지영은 "정말 타이트하게 사는 것 같다"며 오전 4시 반에 기상해서 6시에 학원에 출근, 이후 13시간 강의를 한 뒤 11시에 퇴근하고 새벽 1시에 일을 마무리하는 꽉 찬 스케줄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비와 이지영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우선 나이가 같았다. 또한 어린 시절 힘들었다는 점이 비슷했다. 이지영은 "원래는 반지하 월세방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수해가 나서 다 잠기고, 거기에 월세를 낼 돈도 없어서 초가집으로 이사를 갔다. 그리고 제가 어릴 때부터 부모님 두 분다 암 투병을 하셨다. 그래서 어릴 때를 생각해 보면 어둠 속을 많이 해맸다라고 생각한다"고 불우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비는 "그때마다 나를 잡아준 건 뭐냐"고 물었고, 이지영은 "저는 어릴 때부터 제가 정말 잘 될 사람일 거 같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비는 "저도 그랬다. 저는 누가 패싸움을 하면 '나는 잘 될 거니까 여기 끼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고 피했다"며 폭풍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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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는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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