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 김순옥 사단은 이지아에게 어떤 시련을 줄까.
홍태라는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의 의장이자 자상한 표재현(이상윤)의 아내로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재현, 그로 인해 홍태라에게도 빛나는 스포트라이트가 비춘다.
하지만 그 순간 홍태라의 잃어버린 기억들의 파편이 맞춰지며 불안감이 감돈다. 행복이 깨지듯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 난 와인병은 위태로움을 더한다. 깨어난 기억 속 참혹한 진실을 마주한 홍태라, "이제야 기억난 거야?"라는 누군가의 서늘한 목소리는 그가 가진 비밀을 궁금케 한다.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홍태라의 잃어버린 기억의 파편들이 맞춰지면서 파국이 시작된다. 김순옥 사단의 진화한 복수극을 기대해 달라"며 "탄탄한 서사 위 상상을 넘어선 전개들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긴 최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펜을 들었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레전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복수극의 신세계를 연다.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까지 합류하며 기대를 더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