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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돈쭐내러 왔습니다' 이영자와 이대형이 결혼 소개팅 내기를 벌였다.
방송인으로 변신한 이대형은 "은퇴한지 3년정도 됐다. 방송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는 3만 6천명 정도이다. 사실 제가 선수였을때 인기가 많았다. 그런데 (은퇴하고) 세상에 나와봤더니.."라며 녹록치 않은 방송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자신의 필살기에 대해 "야구할때 제 필살기는 타격폼이었다. 남들은 서서 쳤는데 저는 누워서 쳤다. 그게 공이 더 잘 보이더라. 이 자세로 안타가 많이나왔다"고 설명하며 직접 누워 쳐 타격 자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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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인 남성도 먹기 힘든 토마호크 카츠의 크기를 본 먹요원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이영자 역시 "큰일 났다"며 걱정했다.
이때 이영자는 스페셜 먹요원으로 합류하는 이대형에게 "2인분을 못 먹으면 내가 소개해주는 여자랑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며 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제이쓴은 "세다"라며 놀라워했지만, 이대형은 이영자의 제안을 받아 들여 흥미를 높였다.
이후 수향, 쑤다와 함께 두 번째 팀으로 작전에 돌입한 이대형은 돈가스 1인분을 다 먹기도 전에 스피드가 떨어지고 말았다. "밥 먹는데 현기증이 난 건 처음이다"라며 힘들게 돈가스를 먹던 이대형은 그래도 결국 약속한 2인분은 클리어해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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